▲ 광명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민선6기 매니페스토 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이어 시민패널이 참여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시민 69.1%가 민선6기 광명시장 공약사항 이행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매니페스토 평가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시민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소통위원, 시민 등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선 6기 공약 이행과 관련한 시민설문조사 결과 4대 역점시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는 ‘누리는 문화복지’, ‘맘 편한 안전사회’, ‘상생의 균형발전’, ‘참좋은 일터·배움터·쉼터’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각 공약 영역별 이행정도에서는 ‘맘 편한 안전사회’가 5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잘 이행된 분야라고 답했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지역사회연구원의 오수길 박사는 “민선 6기 정책은 세월호 등 참사로 인해 안전을 강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 광명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광명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시민토론회에는 소통자문위원회 행정교육분과 한성규 위원장 등 시민패널 5명이 참여해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를 맡은 7년 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지만, 사람이 중심이라는 방향성과 민생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약속한 정책을 잘 이행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민선 6기 양기대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회 수상했으며, 2015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2016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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