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차원 높은 야영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맑음터공원 캠핑장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15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젊은 관광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1차 사업계획 서류심사와 2차 PT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맑음터공원 캠핑장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은 캠핑장에서 보내는 1박 2일동안 가족, 연인, 친구,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입실부터 퇴실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테마로 기획했다.

계절별로 ▶여름철 물총 서바이벌 ▶물놀이 페스티벌 ▶할로윈 캠프 ▶캠핑장 애정촌 ▶효도 캠프 ▶크리스마스 불꽃놀이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이용객이 함께하는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가족간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인접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용객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심 속 캠핑 문화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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