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안성~지제간 급행(직행)버스노선을 개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신규노선은 기존 고양, 의정부행 시외버스의 중간정차지로도 이용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지제역을 운행하는 SRT는 경부선 상행 10회, 하행9회, 호남선 상행5회, 하행6회 운행하고 있으며, 지제역 이용자들을 위한 노선은 전부 평택노선으로 안성시와 연계하는 버스노선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안성 시내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50여개의 정류장을 거쳐야돼 안성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내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주)과 협의를 거쳐 안성~지제역간 직행버스 노선을 개설했다.

특히 개설된 신규노선은 기존 노선의 소요시간(60~70분)보다 20~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을 비롯해 대중교통의 서비스질을 한단계 더 높여 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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