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내년도 2월 28일까지 지역내 고등학교 21곳에서 ‘찾아가는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시와 협약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각 학교에 파견된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자기소개서 작성·면접 방법 등 진학준비 방법을 알려준다.

교사 한 명당 학생 7명씩, 하루에 고 1·2·3학년생 70여 명을 만나 1대1로 진학 상담 또는 집합 진로 상담을 한다. 상담은 최대 4차례 받을 수 있다.

올해 진학 컨설팅은 지난 15일 야탑고등학교부터 시작돼 이날만 고3 학생 70명이 진로 상담을 받았다.

성남지역 고등학교는 일반고 30개교, 특성화고 6개교 등 모두 36개교며, 재학생 수는 3만2천880명이다.

시는 성남형교육 ‘진로·진학 주치의제’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19곳 고교 3천100명 학생 대상 진학 컨설팅을 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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