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슬램덩크’를 꿈꾸는 스포츠 애니메이션들이 한국만화박물관에 찾아왔다.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은 뜨거운 땀을 흘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애니메이션 기획상영회 ‘청춘! 스포츠 애니메이션’展을 개최한다.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상영회는 오는 24일과 25일, 다음달 1일과 2일 총 4일간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상영작품은 고등학교 배구의 최강자가 되기 위한 불꽃같은 승부의 세계를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 ‘하이큐, 끝과 시작’과 ‘하이큐, 승자와 패자’, 그리고 미국 길거리 농구팀과 리벤지 매치를 펼치는 농구 드림팀의 이야기를 그린 ‘쿠로코의 농구’등 총 3편이다.

상영회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3편은 순차적으로 하루에 모두 릴레이 상영된다.

하이큐, 끝과 시작과 하이큐, 승자와 패자 2편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관람권, 쿠로코의 농구만 관람할 수 있는 단편관람권, 총 3개 애니메이션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종일관람권 등 원하는 작품과 시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단편관람과 패키지관람은 5천 원, 종일관람은 1만 원이며, 코스튬 플레이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 현장 및 인터넷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komacon.kr/comics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상영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한국만화박물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anhwamuseumedu)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310-3090.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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