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0일 은현·남면 종합발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성호 시장을 비롯해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발전 실행계획은 과거 양주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했던 은현·남면지역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발굴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현장조사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했다.

지역별 실행계획을 보면 은현면 지역의 ▶ 하패 복합산업단지 조성 ▶ 하패 물류단지 조성 ▶ 은현 ‘중심지 도시재생사업’ ▶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 용암 산학융복합지구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또 남면 지역의 ▶ 신산리 상권활성화 사업 ▶ 경신 준산업단지 ▶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 밀리토피아 ▶ 감악산 등산로 공원화 사업 등 11개 사업이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의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이번 은현·남면 종합발전 실행계획은 처음 계획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해 왔다”며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낙후된 은현면·남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종합발전 실행계획과 토의내용을 검토해 은현면, 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도별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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