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내수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선다.

포천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내수기업의 수출 첫 걸음’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김훈 코트라 신규수출기업화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무역실무 기초에서 수출입 통관 절차까지 폭넓은 교육을 맡았다.

교육과정은 1일차 신규수출기업화 사업 소개, 2일차 무역프로세스의 이해, 3일차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4일차 대금결제 및 운송, 보험, 통관 등으로 이뤄졌다.

포천시는 내수기업이 수출에 성공하기 전단계 까지를 지원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대기업 중심에서 수출구조를 중소기업 위주로 개선하는 등 신규 수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수출강국, 수출융성의 시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강좌는 기수별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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