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송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사전에 선정한 ‘교내 와이파이 설치 의무화 조례안’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의회 시설을 돌아보고 본 회의장에서 원 구성과 회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의장, 질의 의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직접 회의를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와 보니 신기하고 우리학교 선배이신 이희태 의원님과 함께 회의를 진행해 진짜 실감이 난다”며 “지방자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희태 의원은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평택시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청소년의회를 통해 송북초등학교 후배 의원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