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욱(평택 효명중)이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4세부서 단·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강건욱은 21일 강원 양구 테니스파크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4세부 단식 결승 경기서 김민재(안동중)를 2―0(6―1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강건욱은 또 장윤석과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서 김정안·이준환(군위중)조를 역시 2―0(7―5 6―3)으로 꺾고 우승 함으로써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밖에 김대한·최재성(인천대건고)조는 남자 18세부 복식 결승서 송승윤·정현준(동래고)조를 2―0(6―4 7―6<5>)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임희래(인천부평서여중)는 여자부 14세부 단식 결승서 같은학교의 장수하에 2―0(6―3 6―0)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하지만 박미정(연천전곡고)은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서 윤혜란(중앙여고)에 접전끝에 1―2(3―6 7―5 6<3>―7)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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