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222주년을 맞아 수원시·서울시·화성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수원구간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9월 23에서 24일까지 서울시(21.2km) 창덕궁을 시작으로 수원시(26.4km) 연무대를 거쳐 화성시(11.6km) 융릉까지 1795년 원행 당시의 전 구간을 최초로 완벽 재현한다. 체험단은 수원구간에 해당하는 9월 24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약 3km 구간을 행차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인물의 분장과 의상이 제공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으로, 단체도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2만 원으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민 참여 캠페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교육이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에 한해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swcf.or.kr)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290-35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