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일선 보육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보육정책에 반영하는 ‘우리아이와 함께! 현장 속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월 1회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활동, 운영위원회 활동, 교사 및 부모와의 대화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보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계기로 보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을 펼칠 계획이며, 보건복지부 중점사업인 열린 어린이집 구축을 위해서도 좋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을 많이 방문할 예정”이라며, “ 수렴된 의견은 피드백을 통해 2018년 보육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인 한양어린이집을 방문해 만2세반 영아를 대상으로 직접 배식활동을 참여하고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육환경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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