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특별 위생점검을 위해 지산초 급식실을 방문한 조도연 교육장(오른쪽 첫번째)과 특별 위생 점검반. 사진=평택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은 22일 지속되는 이상 고온 현상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산초등학교 급식실을 예고 없이 방문하는 등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지산초의 식재료 검수부터 원산지 표시제, 급식기기 관리상태 등 급식실의 위생.안전 작업환경을 살폈다.

또한, 급식사고 발생 시 담당자가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급식이 있는 마지막 날까지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식중독과 급식실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을 여름방학 전까지 실시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7월에는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식중독 확산방지, 비상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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