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지난 2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도시재생대학’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4월 13일 입학한 117명중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76명이 수료했다.

당시 입학한 시민들은 거주지별로 신갈A·B, 구성, 수지, 중앙A·B, 포곡 등 7개 팀을 구성해 현장견학과 워크샵을 하면서 도시재생 전략을 배웠다.

이날 졸업식에서 각 팀은 ▶즐거운 거리 신갈 ▶풍덕풍덕 뛰는 젊음의 거리 수지 ▶ Everland Way 전대리 가는 길 등의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팀별 마을계획을 발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졸업생들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찬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