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소방서는 지난 19일 고촌읍 전호리 신곡수중보 일원에서 한강하류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소방서는 지난 19일 고촌읍 전호리 신곡수중보 일원에서 수난구조대원 및 119구조대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하류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신곡수중보 와류 발생 구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한강하류(김포대교~일산대교) 출동항로 개척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강 및 신곡수중보 주변 사고사례를 접목한 가상출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한강갑문 및 신곡 양배수장 수문 내 구조보트 운항 ▶구조보트 이용 좌초·좌주 선박 예인 훈련 ▶와류 발생 구간 내 인명구조 ▶수중 다방향 카메라, 소나를 이용한 수중 인명 탐색 훈련 등을 중점 실시했다.

또한 만조·간조 시 한강하류(김포대교~일산대교) 저수심 수역을 확인하고 출동항로 수면 상 부유물(어구·폐어구) 등을 파악해 신속·안전한 출동항로를 개척하는 등 수난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했다.

배명호 서장은 “수난사고는 신속한 상황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적인 훈련과 지역내 수역 출동항로 개척을 통해 수난사고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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