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21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 282회 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와 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됐으며,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하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결산특별위원회 김종길 위원장은 결산심사보고서를 통해 과년도 체납액 적극적인 징수대책 마련, 철저한 예산집행 계획 수립 요구와 이월사업 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채무부담액 199억 원이 소멸된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격려와 함께 조기에 채무부담액을 줄여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길 위원장은 “심사과정에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의견에 대해 집행기관에는 대책을 강구해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19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년간 양주시 전역을 돌며, 나타난 문제점을 비롯해 행정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 했다.

이 밖에도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의 건(서부스포츠센터 건립), 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다음달 14일부터 21까지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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