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4일과 7월 1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3D프린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활동은 3D프린팅의 적용 방법과 미래산업인 4차 산업과의 연계 등을 초·중·고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이에 참여 학생들은 제조문화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모들은 메이커문화를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D프린팅 체험의 제품 제작은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모형을 보고 아이의 취향에 맞는 피규어나 캐릭터를 선택한다. 이어 동행한 부모는 아이가 선택한 피규어를 적당한 크기 및 모양으로 수정 보완해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3D프린팅에 입력하면 원하는 제품이 자동 출력된다.

참여 가족에게는 자신이 만든 제작물 외에 가족사진 뱃지 및 별도의 추첨을 통하여 3D프린터 무료 출력권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터 외에 경기중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CNC, UV스캐너, 금속가공기 및 목공 장비 등을 활용하여 일상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활용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 문화는 자연스레 창업·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고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격은 보호자를 포함한 2인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개인용 노트북 1대를 지참하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전화 및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기청 셀프제작소(☎031-201-6861, 6866 /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lfmakingstudio)로 하면 된다.

허지성기자/sorr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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