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음달 1~31일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숨어있는 생활 및 기업의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2017년 규제 발굴 시민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내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 역시 참여 가능하다.

공모과제는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인·허가 행태규제 등 모든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이다.

다만,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단순 주의환기·진정·비판·건의 또는 불만의 표시 등 민원제기에 불과한 것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및 지역내 직장인은 다음달 31일까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www.ddc.go.kr) 및 시청 민원실,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의 ‘규제개혁 신고창구’를 방문하거나 우편, FAX,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의 검토 후 추천받은 안건에 한해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및 구체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동두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포상(표창 및 시상금 최고 30만 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공모전에 시민 및 지역내 직장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중단 없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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