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산림복지 소외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요건을 갖추기 위해 올해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산림청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되면 산림복지 소외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들이 산림복지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들은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때 정부가 제공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사용하면 1인당 1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자들에게 고품질의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150여 개 자연휴양림 중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된 휴양림은 약 45개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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