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두 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가 다음 달부터 운행된다.

인천시는 매주 주말 오전 10시 검암역을 출발해 오후 6시 30분 검암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역사테마 코스와 웰니스 코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운행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이며 다음달 1일과 2일, 8일과 9일은 무료로 시범 운행한다.

역사테마 코스는 검암역을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경유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웰니스 코스는 6월 말 석모대교가 정식 개통된 후 다음달 중 경유지가 확정된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현장 발권이 안되며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주변 관광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8천 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6천 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및 경로자 6천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시티투어 안내 전화(032-772-4000) 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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