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는 지난 21일 김포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조직폭력배의 폭행으로 중상해(전치 20주) 피해를 입은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변호사, 김포고용센터, 김포시청, 김포본동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 및 지원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분배, 지원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범죄 이후 피의자의 협박으로 피해자가 극심한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고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중단함에 따라 심리상담 지원과 ▶치료비 ▶긴급생계비 ▶무료 법률서비스 ▶향후 취업 지원을 이 자리에서 결정했다. 최재천 서장은 “범죄피해자들이 다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강력 사건발생 초기에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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