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솔(수원 정천중)이 29일 아산 온양고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63k급 용상 3차시기에서 104kg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김한솔(15·수원정천중)이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중등부 63kg급에서 중등부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5개를 양산했다.

김한솔은 22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2일째 중등부 63kg급 경기 인상서 82kg을 들어 올려 대회신기록(종전80kg)1개를 작성했고, 용상서는 108kg을 들어 올려 대회신(종전97kg)2개와 중등부 신기록(종전107kg)1개를 경신했다.

인상과 용상에서 시기별로 각종 신기록이 양산되자 합계서도 190kg을 기록하며 대회신(종전175kg)2개와 중등부 신기록(종전189kg)1개를 경신했다.

김한솔은 2위 이수영(대암중)을 합계(161㎏) 기준 29㎏이나 앞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유진(안산선부중)은 중등부 58kg급에서 인상(68kg), 용상(85kg), 합계(153kg)를 석권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김세연(인천체고)은 고등부 58kg급에서 인상 80kg, 용상 97kg, 합계 177kg을 각각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편 김승환(평택태광고)은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고등부 56kg급 경기서 인상(100kg), 용상(131kg), 합계(231kg)를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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