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주(수원시청)가 2017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이우주는 22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서 열린 국가대표 3차 선발전 3일째 남자부 자유형 57kg급 경기서 2승1패를 마크하며 2위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1,2차 선발전 입상 선수들이 풀리그로 진행된 3차 선발전서 이우주는 손상현(동아대)과 박창준(인천환경공단)에 승리를 거두며 2승1패를 마크, 3승을 거둔 김성권(성신양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이우주는 다음달 7일 체급별 2명이 출전하는 4,5차 선발전서 김성권과 오는 8월 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하지만 수원시청의 최인상은 자유형 61kg급에서, 김영민은 65kg급에서, 윤찬욱은 97kg급에서 각각 2위 안에 들지 못해 최종선발전 진출이 좌절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