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방한하는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28일 시범공연은 결국 국기원에서 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22일 “애초 계획대로 ITF 태권도시범단 방한 중 서울공연은 국기원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4시 시작할 공연에서는 국기원 15분, ITF 30분, WTF 15분의 순서로 시범을 진행한다.ITF 시범단의 28일 공연은 애초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서 하려 했다. 이후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채 양측 협의 과정에서 공연 장소가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로 바뀌었다는 WTF 발표가 있었으나 결국 다시 국기원에서 시범을펼치는 것으로 정해졌다.이날 공연이 끝난 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최의 환영 만찬도 있을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