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감악산 힐링파크에 행락객들 안전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예경보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행락객 증가에 발맞춰 예경보시설 보강계획을 수립, ‘2016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인센티브’ 5억 원 중 7천100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설치장소는 힐링파크 주차장으로 감악산 출렁다리를 바로 갈 수 있어 행락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주차장 입구와 사방댐 인근에 자동음성경보기 2식, 재난감시 폐쇄회로(CC)TV 2대를 설치한다.

기존의 설마리 계곡에 설치된 예경보시스템과 연동해 폭우 등 긴급상황 발생시 감악산 저지대와 설마리 계곡에 있는 행락객들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후속대책이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예경보시설 보강이 7월 초 준공되면 감악산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설이 강화돼 행락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경보 시설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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