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자 등에 의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원구 지역내에는 총 105개 소의 약국이 있고, 이중 여성이 단독으로 근무하는 약국은 54개소로 ‘나홀로 여 약사 약국’의 범죄환경 개선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특히, 여 약사가 단독으로 근무하는 약국에 대해 수화기를 5~7초 정도 전화기에서 떨어뜨려놓으면 경찰서 상황실에 업소정보가 현출돼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긴급시스템인 ‘한달음시스템’ 구축으로 여성 대상 범죄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광식 서장은 “지역 주민들이 모두 공감하는 공동체 치안 전개 및 범죄환경 개선으로 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별로 다양한 맞춤식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