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제주롯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3일 제주롯데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200여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참석했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중소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자리’ 분야 토론자인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혁신수단은 돈과 설비가 아니라 혁신의 주체가 되는 사람 중심 경영이어야 한다”며 “임직원의 희생이 아니라 성과 보상과 공유를 통해 임직원의 헌신을 이끌어 낼 때 기업 혁신의 선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장,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최백준 틸론 대표, 정수정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노동환경 ▶제조스마트 ▶글로벌 ▶창업벤처 등 분야별로 중소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내·외부 환경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지만, 새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신속한 조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대와 희망을 품게 한다”며 “중소기업계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태기자/jkt101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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