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포설 등 시설물 정지가 완료된 동막 해변.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2017년도 피서철 해변 종합관리 운영계획’에 따라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하는 등 휴가철을 앞둔 손님 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초 해변 종합관리 운영계획을 수립해 해변 모래 포설, 주차선 도색, 샤워장 및 장실 세면대 보수 등 해변 시설물들을 정비했다.

유관기관 회의를 열어 관광객 불편사항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연락체계 등도 점검했다.

또한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 방지망과 안전 부표를 설치하는 등 안전장비 점검을 마쳤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군청 문화관광과에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현장에는 강화경찰서 및 소방서, 인천해양 경비안전서 등과 협력해 해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청소관리 대책으로는 청소차 운행회수를 늘려 주 6회 운행하게 된다.

강화군은 화도면 동막 해변과 삼산면 민머루 해변이 유명한데, 이 중 동막 해변은 지난해 2만6천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는 28일 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막과 민머루 해변은 다음달 1일부터, 서도의 대빈창, 조개골, 뒷장술 해변은 22일부터 개장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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