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다문화가족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평소 문화계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경찰관들에게 클래식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리베르토탱고와 태양의 후예OST 등 우리 귀에 낮익은 다양한 곡목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봉운 부평경찰서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소 바쁘게 살아 온 다문화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음악을 통한 울림과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