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7년 중동지역 3개국에서 현재까지 총 15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이달 우디아라비아에서 월 평균인 19명의 2배 이상인 53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이전에 운영해오던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지난 16일부터 ‘메르스 방역대책반’으로 전환,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의 시·도 메르스 방역대책반 회의결과에 맞춰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입국자 중 의심환자 발생신고 접수시 질본 긴급상황실, 전 시·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감영병관리지원단,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메르스대응 Hot-line을 가동한다.
도는 주말과 공휴일, 연휴기간에도 질본 긴급상황실 및 전 시·군과 연계해 24시간 방역 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