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IPA)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32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한국여행업협회를 중심으로,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인천시·인천관광공, 여행업계 대표로 구성된 80여명과, 대만측은 대만관광협회 회장, 교통부 관광국 부국장(류시린) 및 여행업계 대표 77명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환영만찬을 주최하였으며, 한-대만관광교류회의 그리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팔미도 팸투어 및 환송만찬을 주최해 크게 호응을 받았다.

이어 한-대만 상호교류 300만 달성을 위한 관광산업의 과제를 중심으로 교통 수송능력 확대를 위한 항공개발(Open Sky) 방안,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추진과제 등의 열띤 토의와 인천관광홍보 발표가 진행됐다.

대만관광업계 대표단은‘팔미도’ 팸투어에서 황금잉어배를 타고 팔미도로 가는 동안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팔미도 입도 후 해변과 팔미도 벽화->천년의 빛 광장->팔미도 구등대 사무실->팔미도 등대->전망대를 둘러보며 즐거워 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류시린 부국장은 “인천에 이런 섬이 있는 줄 몰랐다. 한국 최초의 등대가 있는 역사적인 섬, 팔미도를 둘러보고 분위기 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어서 인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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