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웹포스터. 사진=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

인천을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7 제 3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의 공개오디션 진출곡이 발표됐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심사위원단은 25일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 음원 119곡과 서류를 심사해 공개오디션에 참가할 27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7곡은 오는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인하대학교 본관 대강당 하나홀에서 공개오디션을 치른다.

공개오디션에 출전한 27개 팀 중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할 시민심사단 모집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시킴으로써 인천의 위상을 국제평화도시로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인천평화창작가요제의 상금은 총 1천800만 원이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공동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참가팀이 몰려 성황리에 예선이 진행됐다.

참가곡의 장르가 락ㆍR&Bㆍ팝페라ㆍ힙합ㆍ퓨전국악 등으로 다양했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에서 “경연이라는 특별한 조건과 심사라는 제약 속에서 한정된 곡을 선별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며 “이 가요제를 통해 만들어진 평화의 노래들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사랑 받는 노래가 되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개오디션에서는 전문심사위원단과 시민심사단(선착순 100명)이 본선에서 경연할 곡 10개를 선정하게 된다.

가요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심사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ic-peacesong)에서 하면 된다.

본선은 9월 9일 인천대학교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음반과 온라인 음원으로 전국에 전파될 예정이다.(문의 :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 010-4833-6365)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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