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됐다.

파주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에 공무원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치고 최종 인가됐다.

초대위원장은 이덕천(행정6급·금촌1동)씨가 맡기로 했으면 수석부위원장 이상엽, 사무국장 모형인으로 모두 20여명이 파주시 첫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파주시는 1천300여명의 공무원 근무함에도 고충을 토로하고 이익을 대변해 줄 노동조합이 없었다.

이에 이덕천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직접 노조 설립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조직원 확대 및 조직 강화에 힘쓴 뒤 정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파주시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상급단체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 가입해 시군구, 광역, 중앙정부 소속 등 전국 100여 개의 공무원 노조와 연대할 방침이다.

이덕천 위원장은 “파주시노조 첫 위원장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조합원과 파주시 공무원, 나아가 파주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공무원 조직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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