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6일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의 일환으로 생연1·중앙1·상패4 빗물펌프장에 대한 현지점검 및 시험가동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우기철을 대비해 시험가동을 실시, 재해예방 대비 시설가동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담당부서로 부터 펌프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험가동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또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펌프장 가동시설에 대한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준비 상태를 유지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14년까지 빗물펌프장 15개소 용량증설 공사를 완료했고 지난해 상패2·3 빗물펌프장 완공에 이어 올해는 보산1 빗물펌프장에 대한 용량증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빗물펌프장의 완벽한 가동준비 태세를 유지해 올여름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발생 시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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