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연천군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는 51개팀 350여명이 참여한 '제2회 연천군노인지회장배 한궁대회'가 열렸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에서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주관 한궁대회가 열렸다.

연천군은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연천군노인지회장배 한궁대회’에 51개팀 350여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한 한궁대회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고독감을 떨쳐내고 노인회원간의 건강증진, 친목도모 및 여가선용으로 노후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갖게하는 목적이다.

또, 남녀노소 어렵지 않게 참여가능한 한궁으로 조직의 확대와 화합의 기회도 꾀한다.

이번 대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유봉춘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읍면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2팀의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만 원, 내년에 예정된 ‘제 5회 경기도 연합회장배 한궁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제공됐다.

준우승과 장려팀도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회원간 친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체육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봉춘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도 “앞으로도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스포츠 놀이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