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플레이스판 인천지역 오픈을 앞두고 27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된 설명회에 관계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네이버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무료로 저희 공방이 노출된 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니 기대가 되죠.”

인천 부평에서 손뜨개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애(50·여)씨가 기대감에 차있었다.

27일 송도오크우드호텔에서 ‘네이버 모바일메인 플레이스판 인천지역 오픈 설명회’에 지역소상공인 8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플레이스판 활용을 위한 세부내용을 설명, 지역 소상공인들이 놓칠새라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골목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국내 대형 포털의 홍보 마케팅 지원은 가뭄에 단비인 셈이다.

이날 행사는 다음달 플레이스판 인천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마련됐다.

플레이스판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스몰비즈니스를 위해 기획된 콘텐츠로 동네 강좌와 작은 가게 소식에 이르기까지 위치 중심으로 각 지역의 살아있는 정보를 전하고 있다.

플라워 레슨 가드닝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노을(31·여)씨는 “매장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아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다”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공방, 영세업체들의 브랜드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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