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고가 제32회 경기도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야탑고는 27일 이천베이스볼파크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안산공고를 4-0으로 완파하고 3연패를 달성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신민혁은 9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민혁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태원(야탑고)은 최우수 타자, 전용주(안산공고)는 최우수 투수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