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기 사유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고난이도 사례 가구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 정신건강, 아동·청소년, 가족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4명과 사례관리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외부기관 참석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위기 가구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로부터의 학대로 신고 된 가구와 소년소녀가정으로 혼자 거주하는 청소년의 학업유지 및 생계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가구다.

참석자들은 의뢰 가구에 대한 위기상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방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제 해결이 어려운 다양한 사례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례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해 위기 가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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