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청사거리에서 외암사거리까지 남동산업단지의 주요도로에 남동 인더스파크 아름다운 디자인 2차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인천을 대표하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의 위상에 맞도록 색채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에 색채디자인 1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2차 사업은 이달에 착공해 오는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자문회의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건축물 18개소와 공공시설물 373개소, 기타 경관자원들에 공공디자인으로 색채를 입히고 브랜드화해 공단을 밝고 활력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에서는 입주기업의 요구사항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1차 사업 대비 수퍼그래픽 표현을 더 많이 확충해 추진하기로 했다.

남동공단의 한 기업체 대표는 “색채디자인 사업을 통해 건물 외벽이 예쁘게 바뀌었고 덩달아 기업체 이미지와 생산성이 향상된 것 같다”며,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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