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8~30일까지 여름을 맞아 백일홍, 메리골드, 코리우스 등 여름꽃 3만본을 식재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가뭄으로 고사된 꽃들을 정리하고 시원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초록잎과 흰색·노란색 계열의 꽃을 심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심 내 각종 유휴 공간 및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에 여름꽃 식재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일조 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가뭄피해에 대비해 충분한 물주기와 비료주기로 꽃이 고사되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 주민과 동두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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