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연천군의 '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이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아이템으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천군이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천군 선사유적지와 한탄강관광지를 연계해 보강한 것으로 짚라인, 레일바이크, 스몰웨딩을 위한 예식장 등이 골자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적합한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창조오디션에는 경기도가 총 440억 원의 지원금을 두고 외부 심사위원, 주민평가단, 예비심사에서 선정된 10개 시군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PT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참가의사를 밝힌 사업은 총 50건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20개 사업이 후보로 압축됐고, 지난 14일 예비심사를 통해 연천군 ‘Hi-Story 캠핑여행’을 비록한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Hi-Story 캠핑여행 추억과 시간을 디자인하다’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캠핑을 통한 문화예술, 관광 등과 연계한 특화 사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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