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한천일 동두천시 자치행정국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 사진은 오세창(왼쪽) 시장과 퇴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천일(오른쪽) 국장. 사진=동두천시청
한천일 동두천시 자치행정국장이 지난달 30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한 국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한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동료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 국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오세창 시장은 40년 가까이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 힘쓴 한 국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3급 부이사관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적을 치하했다.

공직생활 동안 한 국장은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유공공로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업 유공 대통령표창, 행자부장관, 도지사, 시장 표창 등 15차례의 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온화한 성품과 인성을 지닌 한 국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빈틈없는 업무처리,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많은 동료 공직자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한 국장은 농업녹지과장, 특별대책지역과장,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자치행정국장(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한천일 국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면 시민들과 함께한 보람과 행복이 많은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민생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 공직자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는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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