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시정베스트 10

▲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안양시민 600여명이 직접 안양시정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사진=안양시청
“늦은밤 귀갓길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가 베스트입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민선6기 취임 3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안양시정 베스트10’을 선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대면설문, 피켓 설문,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각 부서별로 발굴한 우수시책에 대해 시정발전 기여 및 시 위상제고, 시민 복리증진 기여 등을 고려해 우선 10개 사업을 선정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늦은밤 불안한 귀갓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운영이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위험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현재 인근 7개 시가 앱의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이어 안양천 명소화사업과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조성, 열린시장실과 진심토크 운영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안양천과 안양예술공원을 안양시만의 독특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를 표방하며 인성 함양과 가족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뽑아준 사업 이외에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 안양시정 베스트 10 선정
 1.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운영.교통정책과
 2.안양천 명소화사업.하천관리과
 3.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문화관광과
 4.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조성.제2부흥추진단.
 5.소통의 장「열린시장실」·「진심토크」운영.자치행정과/정책기획과
 6.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 및 일자리 지원.노인장애인과
 7.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가족여성과
 8.청년공간 A-Cube 조성.기업지원과
 9.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안양새물공원조성).하수과
 10.시민 원탁토론회.제2부흥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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