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유랑극단' 연극공연을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장애인복지관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인천시립극단의 ‘유랑극단’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1940년대 배경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신명이 담긴 유랑극단 단원들의 생활을 풀어낸 극 형태로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며 60분에 걸쳐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된 공연으로 복지관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평을 얻었다.

지역 내 장애인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이상복 강화군수와 장애인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인천시립극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들이 문화공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로 장애인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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