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 회원들이 최근 직접 제작한 옷장을 지역 내 독거노인가구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회장 진안식)가 최근 직접 제작한 옷장을 옥련1동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가구 전달은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사업으로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아트트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2가구씩 추천을 받아 8가구에 서랍장, 옷장, TV받침대 등 원하는 생활가구를 맞춤형으로 만들어 전달해왔다.

이날은 가구 전달 뿐만 아니라 벽에 못을 박지 못해 바닥에 달력과 거울을 두고 생활했던 어르신께 원하시는 곳에 달력과 거울을 걸어드렸다.

진안식 회장은 “가구를 받고 좋아하시는 이웃들의 얼굴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만들고, 고치고, 나누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는 목공을 통한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목공작품기부, 생활가구리폼, 목공봉사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생활문화동아리로, 한국문화의집협회로부터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으로 교부받은 국비로 통해 운영되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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