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과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 기본계획’에 새롭게 포함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위원장으로하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의결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지역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은 한탄강댐 하류공원과 재인폭포를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51억 원이 투입된다.

산악지대라는 지형적 문제로 인해 부족했던 용수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사업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46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두 사업을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로 2천463억 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 원, 시군비 126억 원 등 총 628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며,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가평군 체육시설확충사업등 7개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정화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으로 약 4천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의회에서도 올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해 전년 대비 126억 원이 증가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제2기 경기연정 사업에도 포함돼 향후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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