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안대 교수로도 활동중인 가수 최성수 씨가 여주교도소에서 수용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히트곡인 '동행 ', '기쁜 우리사랑'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여주교도소
여주교도소는 최근 ‘동행’과 ‘해후’ 등의 노래를 불러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던 가수 최성수 씨와 ‘두기고 기독선교회 공연단’을 초청해 수용자 교화공연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가수 최성수 씨와 ‘두기고 기독선교회 공연단’은 오래전부터 교정시설 등 소외지역 대상으로 자선 음악회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수용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기쁜 우리사랑’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신동윤 소장은 “문화공연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전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명랑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화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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