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4일 민선 6기 취임3주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남은 1년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제2의 안양부흥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양시청
이필운 안양시장이 4일 “제2의 안양부흥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달테크노파크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활용 등 현안사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한 시의 핵심사업은 ‘박달테크노파크 조성사업’과 '안양교도소 이전' ‘경기남부타운(가칭)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 등이다.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5동 냉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등도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시민이 직접 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시민행복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참여 지원과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행복추진위원회 구성, 시민행복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취임 당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안사업 마무리 등 해야 할 일이 많아 내년 시장 선거에 다시 나서겠다”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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