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4일 구 대상황실에서 전문가, 용역기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동구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인 인천여성가족재단 한미경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용역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지역현황분석 및 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비전과 목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단계별 로드맵 및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질의응답에 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보고회를 통해 나온 문제점과 과제별 제언을 향후 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반영해 여성친화적인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동구를 제2기 여성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여성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와 더불어,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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