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민선 6기 3년을 맞은 이재호 구청장의 공약이행률은 81%에 달하고 있다.

55개의 공약사업 중 준 구립보육시설 대폭확충, 독거어르신 돌봄 시스템 개선, 수레바퀴 꿈교실 운영 등 29개의 사업은 이미 완료됐다.

나머지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항 추진상황 및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공약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약지도를 제작해 주민소통을 강화했다.

구민 19명으로 이뤄진 공약이행평가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이행도 중요하다”며 “민선6기의 남은 여정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남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자료를 분석해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를 평가하고 SA, A, B, C, D의 5개 등급을 매긴 것으로 전국에서 59개 기초자치단체만이 SA등급을 받았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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