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청소년들이 조선시대의 선비가 그들의 생활을 체험해 당대 문인문화를 이해하고 선비의 정신과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조선의 선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체험학습 위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은 물론,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정신, 과천의 역사를 청소년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 ▶두근두근 나도추사암행어사라는 프로그램이 오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조선의 선비, 추사의 하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조선시대의 선비가 그들의 생활을 체험해 당대 문인문화를 이해하고 선비의 정신과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보180호 세한도 이야기는 국보 180호인 세한도를 중심으로 추사박물관 전시를 재구성 해보고, 온 가족이 참여해 세한도 족자 만들기 체험을 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추사 김정희가 과거시험을 통해 암행어사가 되는 과정을 미션해결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조선시대의 신분, 사회, 문화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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